고시 붙는덴 절대적 공부량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논문 쓰는데도 그런게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적어도 하루에 4시간 정도는 자기의 학문적 관심사를 쫓아 이 책 저 책, 이 글 저 글,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그래도 졸업할 때 쯤엔 자기 분야나 문제의식이라는게 좀 분명해져야 하지 않겠나. 그러니 온갖 일 다 하면서도 끝끝내 잊지 말아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공부하는 사람이다. 하루에 4시간은 책상 앞에 앉아 부지런히 읽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ㅎㅎ 많이 지났는데 지나고 보니 참 후회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