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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많은 부분을 무엇인가를 읽는데 할애해 왔다.
웹 서핑을 하는 것도 그렇고, SNS에서 만나는 짧은 글들을 만나는 것도 그렇고,
지금은 보지 않지만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길을 가다 현수막이나 포스터의 내용을 보는 것도 그렇다.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을 들이대자면 나는 내 주변의 많은 텍스트들을 그저 소비하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논문이라는 긴 글, 혹은 짧은 글의 묶음을 편집하는 작업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습성 중의 하나는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한다. 
무엇을 읽기 보다는 쓰는 형의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한다.

읽기보다는 쓰기를!
그에 앞서, 읽었다면 쓰기를!
그에 앞서, 읽었다면 생각을!

점심 먹으러 다녀오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다.
나는, 기자만큼도 안쓰고 있지 않은가!  

ㅋㅋ '쓰기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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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랭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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