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삼독심
호랭이눈
2012. 2. 27. 17:35
논문을 과제로 둔 지금을 지옥살이로 만들 수도, 행복한 때로 삼을 수도 있다.
제1의 두려움에 매인다면 순간이 지옥이고, 거기서 벗어날 수 있다면 순간이 행복이다.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
"시간이 너무 없다."는 조바심
"나는 너무 부족하다."는 자기비하.
이 세 개의 마음을 新 三毒心(삼독심)이라 명하고,
이를 논문 학기에 있는 대학원생이 버려야 할 제1의 마음으로 묶어둔다.